추운날씨 바깥 외출에서 돌아오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가정용 온풍기와 전기히터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전기세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정용 온풍기 및 전기히터의 장단점 및 전기세 비교, 그리고 적정온도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카본매트 VS 온수매트 VS 전기매트 전기세 비교⌕
1. 전기히터 원리 및 장단점
전기히터는 기기 내부의 코일과 램프를 이용해서 열에너지를 만들고, 복사열을 통해서 난방을 하는 제품 입니다. 전기히터는 비교적 예열 시간이 짧아 빠르게 추위를 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인데요. 그리고 다소 조용하게 가동되기 때문에 소음에 민간함 사람에게 추천 됩니다.
단, 전기히터는 열기를 멀리 퍼지도록 하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난방 범위가 좁습니다. 때문에 책상이나 식탁 아래 두고 사용하고 싶을 때 좋습니다. 참고로 전기히터는 크게 할로겐 히터와 카본 히터로 나뉘는데, 할로겐 히터의 경우 할로겐전구를 발열체로 사용하고 발열이 우수해서 수명이 긴 장점이 있으나 충격으로 램프가 깨어질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본 히터는 탄소섬유를 발열체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불꽃이 나지 않아서 연기나 냄새로부터 자유롭고 열효율도 좋아서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형 컨벡션 히터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히터 내부에서 발생시킨 열ㄹ을 공기의 대류현상을 통해 내보내는 방식으로, 히터 주변 뿐 아니라 공간 전체의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기 때문에 소음이 적으면서도 비교적 공기를 덜 건조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온풍기 원리 및 장단점
전기온풍기는 내부 전기코일로 열을 만들어서 뜨겁게 달궈진 바람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이는 설치가 자유롭고 예열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리고 내부에 들어있는 팬이 뜨거워진 공기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데울 수 있습니다.
단, 전기 온풍기는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다소 발생할 수 있으며, 난방 범위가 넓은만큼 실내 습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열에너지 생성을 위해 전력 소모가 다소 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전기히터 vs 온풍기 전기세 비교
아무래도 전기히터나 온풍기를 사용하는 이유가 방 또는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보일러를 틀기에는 전기세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전기히터와 온풍기는 전기세가 어느정도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전열기구의 평균사용량을 비교해 보면 전기장판 소비전력이 600W, 전기히터가 1100W, 그리고 전기 온풍기가 3000W 입니다. 참고로 가정용 에어컨이 최대 1800W의 전기를 소모한다는 점에서 온풍기 의 전력 소모가 꽤 큰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고효율 제품을 사용한다면 소비전력이 줄어들 것입니다. 참고로 검색창에 ‘전기세 계산’으로 검색하면 전기 사용량에 따른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철에도 누진세 구간을 잘 활용해서 전기세 폭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참고로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기제품 사용시간에 따라 실제 난방비가 얼마나 나올지 가늠할 수 있도록 사용제품 요금계산 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검색창에서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을 검색한 뒤 요금계산 비교 탭으로 들어가면 월평균 전기요금에서 추가 전기제품을 소비했을 때 추가되는 요금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4. 전기히터 & 온풍기 적정온도
전기히터나 온풍기 등을 사용할 때 실내 온도가 20도씨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내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건조해진다 싶을 경우 한시간 마다 한번씩 환기를 시켜주도록 합니다. 날씨가 아무리 춥더라도 장시간 틀어놓지 말고 20~30분씩 반복적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참고로 전기장판 및 히터의 적정 온도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씨 정도 입니다. 단, 처음부터 온도를 높여 사용하면 피부가 온도에 무뎌져서 점점 온도를 높이게 되고, 이것이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조금씩 높여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44도씨 이상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특별한 자극 증상 없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유의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난방 전기제품 사용시 실내 온도가 20도씨를 넘기지 않도록 하며, 환기를 시켜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히터나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기구는 가능하면 방 가운데 보다는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는 것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사용 중 온도가 적정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의 양을 낮춰 알맞은 온도로 유지시켜 주는 난방 전기제품 또한 출시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