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수술인 동시에, 간이식 공여자에게도 큰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 에서는 간이식 공여자 후유증 및 부작용 그리고 후유증 극복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간이식 조건
간이식 조건은 수혜자와 공여자 모두에게 적용되는데, 수혜자의 경우 말기 간부전, 간경화, 간암, 급성 전격성 간염 등이 주요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공여자의 경우, 생체 간이식을 기준으로 16세 이상 65세 이하의 연령 제한이 있으며, 60세 이상의 경우 간 및 전신 상태에 따라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여자의 간 크기와 좌우 간엽의 비율기증에 적합해야 하며, 혈액형 적합성도 중요한 조건이나 최근에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도 가능해 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간이식 흉터
간이식 수술 흉터는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전통적인 개복 수술의 경우 20cm 이상의 큰 절개창을 남기게 되지만, 최근에는 흉터를 최소화 하는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최소 절개술은 우측 갈비뼈 아래 9~13cm 가량의 절개창만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복강경을 이용한 순수 복강경 간기증 수술의 경우 복부에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 여러개만 남긴다고 합니다.
3. 간이식 공여자 후유증 및 부작용
간이식 공여자는 수술후에 다양한 후유증 및 부작용을 경험할 수 이습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수술후 4개월에서 1년 사이에 약 17% 정도의 공여자가 후유증으로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위장 통증 등 소화기 증상이 45.6%, 상처 부위 경련이 20.7%, 피로감과 빈혈이 8.0%, 그리고 정식적 문제가 4.2% 등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심한 통증, 소화장애, 복통, 식욕감퇴, 배변장애 등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하죠. 또한 출혈, 담즙누출, 반흔탈장, 일시적 황달, 간기능 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도 있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공여자는 4~6주간의 요양 기간 후 일상 활동이 가능하나, 무리한 노동이나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4. 간이식 후유증 극복
간이식 후유증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억제제를 정확한 용량과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염 예방을 위해서 위생 관리와 청결 유지에 신경써야 하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의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되, 회와 같은 날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나, 신체 상태에 맞게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외래 치료를 통해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체중, 체온, 혈압 등을 매일 체크하면서 기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