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있고 턱선이 살아있으면서도 작은 얼굴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아름다운 피부와 얼굴 윤곽을 위한 다양한 시술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 셀프 마사지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괄사 마사지 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괄사 뜻 종류 및 사용법, 그리고 효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괄사 란?
괄사 (刮痧)는 중의학 요법의 일종으로, ‘긁는다’는 의미로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단단한 도구를 이용해 압력을 가하고, 피부를 긁어내어 혈액 및 림프 순환을 도와 어혈 반응을 나타나게 함으로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인체 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괄사는 몸의 림프순환 마사지, 얼굴 혈자리 마사지, 데콜테 마사지, 승모근 마사지 그리고 종아리 알 없애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부기가 빠지기도 하고 뭉친 근육이 풀리기도 합니다.
2. 괄사 종류
괄사 도구는 모양과 재질이 다양합니다. 도자기, 금속, 나무, 돌 등을 활용할 뿐 아니라 숟가락, 주걱을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원적외선을 방출한다거나 해독/살균 작용을 한다는 재질의 도구 중에는 고가의 제품도 존재 합니다. 단, 재질에 따른 효능이 아직 의학적으로 규명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비싼 괄사 마사지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괄사를 선택하도록 하며, 대신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를 해 주도록 합니다.
괄사 마사지에서는 도구의 재질에 따른 효능 차이보다는 관리법을 신경 쓰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나무 재질의 경우 질감이 부드러워서 피부 자극을 줄일 수는 있으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습한 곳을 피해 보관해야 하며, 금속 재질 괄사는 습기에 강해 관리가 용이할 수 있지만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자기 재질은 힘을 주면 금이 가거나 깨지기 쉬워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3. 괄사 사용법 (+크림)
괄사는 피부를 긁고 누르는 마사지 방법이므로 어쩔 수 없이 자극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잘못하면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괄사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오일 또는 마사지 크림을 충분하게 발라주어야 하며, 마사지 중간에도 덧발라 마찰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성 피부인 경우 호호바 오일이나 젤 타입의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얼굴에 괄사 마사지를 할 경우 우선 목과 쇄골을 풀어주도록 하는데요. 얼굴의 부기가 빠져나가는 공간을 뚫어놓아야지 마사지를 한 뒤 얼굴이 붓지 않게 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목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입니다.
TV나 휴대폰을 보면서 또는 반신욕을 하면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괄사 마사지를 할때는 거울을 보면서 부위를 이동해야 하는데, 자극이 심해 피부가 붉어졌다면 옆 부분으로 옮겨가며 마사지를 해야 합니다. 거울을 보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같은 부위를 계속해서 마사지를 하게 되면 마찰로 인해 피부 표면이 벗겨지거나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사지를 다 하고 난 괄사는 세척을 한 뒤 보관하도록 합니다. 지저분한 괄사를 다시 얼굴에 사용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괄사는 대부분 물로 세척하면 되는데, 다만 크림 및 오일 등을 함께 사용하는 만큼 비누나 주방세제 등의 세척제를 이용하면 더 좋다고 하죠. 그리고 일주일에 1~2회 알콜 스왑으로 소독해 주면 더 좋습니다. 만약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괄사의 경우 알콜 스왑으로 닦아주고 잘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특히 관리가 다소 까다로운 나무 괄사의 경우 햇볕에 완전하게 건조시켜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사용 후에는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도록 합니다.
얼굴 괄사 마사지 하는 방법은 최근 뷰티 유튜버들의 영상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특히 공신력이 있는 뷰티 유튜버들의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며, 해당 영상의 댓글들을 잘 읽어보도록 합니다. 유튜버 최모나, 심톨, 유나, 결 등의 영상이 추천됩니다.
4. 괄사 마사지 부작용
괄사 마사지는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특히 얼굴의 경우 너무 세게 마사지를 하게 되면 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괄사처럼 날이 선 면을 통해서 마사지를 하는 경우에는 적은 힘으로도 생각보다 더 깊은 곳까지 누를 수 있기 때문에, 힘껏 문질러 올리게 되면 지나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매일 쌓이는 노폐물을 그날그날 조금씩 나누어 빼주도록 하며, 시시각각 뭉치는 근육을 달래듯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나무 괄사를 소독없이 사용할 경우 피부염, 얼굴이 상처가 났을 때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금속 마사지기를 사용했을 때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유발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피부염이나 여드름성 피부로 고생하는 경우 괄사 마사지를 지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피부를 자극하고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며, 괄사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오일이나 크림이 모공을 막아서 기존의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