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 증후군 뜻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방법 급성 구핵 구렛 구액 증후근 칸증후군)

최근 외신에서 30대 여성이 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온 후 무릎을 꿇고 엎드린 상태로 쓰러지듯 잠이 들었고, 이후 잠에서 깬 여성은 자신의 종아리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부어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당시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일어나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하죠, 다행히 다리를 절단하지는 않았지만, 종아리 근육을 절개하는 수술을 받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획증후군은 정확하게 어떤 질병인지,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획증후군 이란?

구획 증후군은 영어로 Compartment Syndrome으로, 여기서 구획은 팔이나 다리의 근막이나 뼈사이막 등으로 나누어진 부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익러한 구획의 내부 압력이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그 구획 내에 있는 모든 근육, 관절 등의 조직의 혈액과 림프순환이 느려지면서 병적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구획증후군 혹은 칸증후군이라고 부르며, 급성과 만성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하죠.

2. 구획증후군 원인

구획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으로는 외상 등 외부로부터 근육 주위의 충격을 받아 염증 반응으로 근육의 부종이 유발되는 경우, 석고 고정 혹은 스타킹의 외부 압박에 의해 구획 주위를 둘러 싸여 과도하게 조이는 경우, 근막 안으로 혈액이 들어 차는 경우 그리고 외부에서 강한 압력으로 액체가 유입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3. 구획증후군 증상

구획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에 문제가 있는 부위를 살짝만 건드려도 굉장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나, 이미 조직이 괴사 되어 버린 확정형 구획 증후군의 경우 통증은 없어진다고 합니다. 구획 증후군 증상은 소회 5P 징후가 있는데, 통증 (Pain), 창백 (Palor), 이상 감각 (Paresthesia), 마비 (Paralysis), 무맥 (Pulselessness)가 나타나게 된다고 하죠. 그리고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가 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4~8시간 이내에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신경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괴사 이후에는 마비와 장애로 이어지면서 영구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게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4. 구획증후군 예방 / 치료 방법

임상적으로 구획 증후군이 의심되고, 조직압이 30mmHg를 넘는 경우 응급 근막 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조직압이 애매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조직압 측정 및 신처 검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종을 막기 위해서는 손상 부위를 조이는 석고 붕대와 솜붕대, 스타킹 등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조직압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손상된 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어서 부종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나, 구획 압력이 정상인 구획 증후군의 경우는 심장 높이만큼 위치시키는 것이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획증후군 예방법은 압력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입니다.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가 어딘가에 부딪혀서 다리나 팔에 통증이 생기면서 붓는 경우, 구획 증후군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골절 후 섣부른 처치를 주의해야 하고, 석고고정이나 압박스타킹 등 근육의 압력이 높아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구획증후군은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될 경우 응급 진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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