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로벌 1위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OTT 기업, 넷플릭스의 인기는 대단한데요. 2007년부터 구독자들에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넷플릭스는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출시 2년만인 2009년에 연간 스트리밍 영화 수가 연간 DVD 대여 건수를 넘어설 정도의 인기를 끌었고, 현재 넷플릭스는 총 4,200만여 장의 영상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가입 가구는 2017년 7월부터 전 세계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1.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란?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요금제 종류에는 기존에 베이식, 스탠다드 그리고 프리미엄이 있었고, 작년 11월 넷플릭스에서는 업계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광고형 요금제는 영상 시작 또는 중간에 15~30초 가량의 광고를 보는 대신 월 구독료가 저렴한 요금제 인데요. 참고로 베이식 요금제의 월 요금은 9,500원이며, 광고형 베이직의 경우 월 5,500원 입니다. 그리고 광고형 요금제는 영상 저장이 불가능하며, 영상 화질은 720P, 그리고 일부 컨텐츠의 경우 라이선스 제한으로 시청이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광고형 요금제에 업데이트 사항이 있었는데요.
2.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업데이트 사항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 요금제인 ‘광고형 베이식’을 ‘광고형 스탠다드’로 변경했습니다. 월 요금 5,500원은 그대로이나,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영상 화질도 720p에서 1080p로 올린 것인데요. 기존의 스탠다드 멤버쉽 (월 1만 3,500원)보다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하되, 시간당 약 4분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라이선스 제한으로 일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없다는 점만 차이를 둔 것입니다.
3.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동시접속
넷플릭스의 이번 멤버십 개편에 따라서 공유 계정을 쓰던 국내 일부 이용자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넷플릭스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에는 4명이서 월 4,250원씩 부담하면 넷플릭스 프리미엄 멤버십 (월 요금 1만 7,000원) 계정을 이용할 수 있었죠.

하지만 동시 시청 가능 인원이 한명이었던 광고형 베이식이 2명인 광고형 스탠다드로 개편이 되면서 2명이서 월 5,500원에 넷플릭스 컨텐츠를 이용하는게 가능해 진 것입니다. 이 경우 1인당 2,750원씩 부담을 하면 됩니다. 단,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함께 영상 화질이 풀HD (1080p)라는 점 그리고 컨텐츠 저장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