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다래끼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다래끼가 나면 통증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다래끼 나는 이유 및 초기증상 그리고 빨리낫는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래끼 종류
다래끼 초기증상으로는 눈꺼풀과 그 주위가 붓는것은 물론, 눈 전체가 심하게 붓기도 합니다. 극심한 경우에는 얼굴 전체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붉은반점이 나타날수 있으며,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래끼 종류는 세가지가 있는데, 겉다래끼, 속다래끼 그리고 콩다래끼가 있습니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전체가 퉁퉁 부어오르는 것이며, 속다래끼는 맥립종이라고도 하며, 눈꺼풀 안쪽에 여드름처럼 하얀,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는 다래끼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콩다래끼는 산립종이라고도 하며, 눈꺼풀 가장자리의 피부 밑에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나, 부어오르거나 아프지는 않는 다래끼 입니다.
2. 다래끼 나는이유
다래끼는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거나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시, 또는 진한 눈화장을 오래 유지하게 될 경우 잘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썬크림 제품을 사용한 뒤에도 생길수 있으므로 클렌징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한 경우 신체 면역이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게 자가면역질환으로서 다래끼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3. 다래끼 빨리낫는법
겉다래끼나 속다래끼의 경우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으나, 통증이 있고 불편함이 있으므로 그냥 두는 것보다는 안과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약국에서 다래끼용 화농증 치료제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우선 약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콩다래끼의 경우 약이 잘 들지 않고 지속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은습니다. 온찜질을 해주면 고름주머니의 입구가 확장되기 때문에 고름 배출이 빨라진다고 하죠. 참고로 냉찜질은 이와 반대로 입구를 닫고 고인 분비물을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금물 입니다.
뜨거운 물에 적신 타월을 다래끼 난 부위에 살짝 눌러주고, 한번에 5~15분 정도 그리고 하루 최소 한번에서 네번 정도 해준 후 비눗물로 가볍게 씻어냅니다. 참고로 겉, 속다래끼 또한 빠른 치료를 위해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다래끼가 나면 다 나을때까지 술은 금물 입니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 조직의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염증 반응을 심화시킨다고 하죠.
4. 다래끼 예방법
다래끼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눈을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깨끗히 씻은후 만지도록 하며, 메이크업 후에는 클렌징을 꼼꼼하게 해주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