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와 키위는 겉모습이나 맛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서 혼동하기 쉬우나 사실은 서로 다른 식물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효능 먹는법 부작용 그리고 보관법 측면 등에서 다래 키위 차이점 정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다래 키위 차이점
다래는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는 토종 열매로, 주로 덩굴식물에서 자라며 크기가 작고 껍질이 부드러운 반면 키위는 뉴질랜드 등지에서 개량되어 재배되는 열매로 크기가 더 크고 털이 많은 두꺼운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래의 경우 보통 껍질째 먹는 반면에 키위는 껍질을 깎아서 먹는 경우가 많아 섭취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두 과일은 생물학적으로도 다른데, 다래는 참다래속 식물 중 자연 그대로의 형태인 반면 키위는 참다래속 중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헤이워드라는 품종이 가장 흔히 재배됩니다. 맛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다래는 좀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반면 키위는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편입니다.
2. 다래 키위 효능
다래는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불릴만큼 위장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고 항산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래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은 단백질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키위 또한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아서 피부 미용이나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칼륨과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녹색 키위 뿐 아니라 최근 인기 있는 골드키위는 산미가 적고 당도가 높아 노년층이나 아이들이 섭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와 같이 두 과일 모두 건강을 위한 훌륭한 간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3. 다래 키위 먹는법 및 활용법
다래의 경우 크기가 작고 껍질이 부드러워서 그대로 먹을수 있으며, 씻어서 바로 섭취하거나 잼이나 효소로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래차나 다래청으로 만들어 마시면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다래를 술에 담가서 다래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반면 키위는 껍질을 벗기거나 숟가락으로 파먹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생과일 상태로 샐러드에 넣거나 주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토핑이나 스무디 재료로도 인기 있으며, 단백질을 연하게 만들어주는 성분 덕분에 고기를 재울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키위는 식전에 섭취하게 되면 소화를 돕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다래 키위 부작용 및 보관법
다래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과일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처음 먹을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과하게 섭취할 경우 위산 과다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다래는 상온에서 며칠 동안 후숙시킨 뒤 냉장 보관하면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키위 역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입안이 가렵거나 붓는 반응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과다 섭취시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키위를 보관할 때에는 미숙한 키위를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두면 에틸렌 가스로 인해서 빠르게 후숙되며, 먹기 좋은 상태가 되면 냉장 보관해서 며칠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