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철 언제까지 및 키로당 적정 가격 (+맛있는 대게 고르는법)

겨울에서 초봄까지는 바닷바람 따라 싱싱한 해산물이 풍성해지는 시기로, 특히 대게는 이맘때 꼭 맛보아야 할 별미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대게철 언제까지 인지, 그리고 키로당 적정 가격 및 맛있는 대게 고르는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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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게철 언제부터 언제까지?

대게는 보통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가 제철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12월부터 3월 사이가 가장 살이 꽉 차고 맛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평가받는데요. 이러한 시기에는 수온이 낮아서 대게의 활동량이 줄어들고 에너지를 비축하게 되는데, 그만큼 게딱지 안의 내장과 다리살이 풍성해져서 입안 가득 달큰하고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게 어획은 자원 보호를 위해서 매년 일정 기간 동안은 금어기가 설정되어 있는데, 5월부터는 조업이 중단됩니다. 금어기 이후에 유통이 되는 대게는 냉동 보관된 것이거나 외국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선한 국내산 대게를 맛보고 싶다면 4월 중순까지는 구매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게 키로당 적정 가격

대게 가격은 계절, 어획량, 크기 및 산지 등에 따라서 유동적이지만 일반적으로 키로당 5만원~8만원 사이가 적정선으로 여겨집니다. 성수기 초반이라 어획량이 풍부한 날에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나, 날씨나 수요에 따라서 가격은 갑자기 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살이 꽉 찬 수컷 대게의 경우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거래를 통해서 현장에서 구입을 하거나, 경매를 통해서 판매하는 온라인 수산물 플랫폼을 이용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너무 저렴한 가격의 대게는 냉동이거나 수입산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출처 및 생물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장단위로 판매되는 경우에는 무게 대비 가격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3. 맛있는 대게 고르는법

싱싱하고 맛있는 대게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포인트를 체크하는 것이 좋은데, 우선 껍질의 색이 선명하면서도 윤기가 도는 것이 신선한 대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활발하게 움직이고 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며, 대게를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면 살이 꽉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배딱지 부분이 단단하면서도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도 좋은 대게의 신호라 할 수 있으며, 암컷보다는 수컷이 살이 많고 단단하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식감과 양을 중요시 한다면 수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냄새를 맡았을 때 비릿한 냄새가 심하지 않으면서, 게딱지 아래에 미세한 물방울이 맺혀있다면 최근에 잡힌 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대게 맛있게 먹는법 및 보관법

대게는 찜으로 조리할 때 본연의 맛이 가장 잘 살아납니다. 찜기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김이 오른 후 15분~20분 정도 쩌내면 속살이 촉촉하면서도 달콤한 대게찜이 완성됩니다. 찔 때는 껍질이 아래로 가도록 놓아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유지됩니다. 별다른 양념 없이 초간장만 곁들여도 대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은 대게는 바로 냉장 보관해서 하루 이틀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바로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껍질을 제거하고 속살만 따로 보관해서 냉동해두면 나중에 게살죽이나 볶음밥에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단, 게장은 조리된 후 시간이 지나면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당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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