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여행 또는 출장 등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보다 해외에서 휴대폰 사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장 먼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해외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로밍, 유심, 그리고 이심의 차이 및 장단점은 무엇이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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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밍
로밍은 한국에서 쓰던 번호 그대로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번호는 그대로이나 해외로 이동하게 되면 국내 통신사를 더이상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 통신사를 잠시 빌려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1-1 로밍 장점
번호가 그대로라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 하며, 신청만 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통화 뿐 아니라 문자,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합니다.
1-2 로밍 단점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1-3 추천
해외에 단기간 머무는 경우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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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심 (USIM)
유심은 “유니버셜 서브스크라이버 아이덴티티 모듈(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약자입니다. 유심은 휴대폰 로밍을 위해 사용되는 칩으로, 휴대폰 번호, 연락처, 메시지, 데이터 등과 같은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유심 방법은 말그대로 유심을 교체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유심을 사용하면 기존의 휴대폰 번호와는 별개로 새로운 번호를 할당받게 됩니다.
2-1 유심 장점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현지의 통신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요금제 선택이 다양하며, 유심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거나 현지에서도 구매 가능 합니다.
2-2 유심 단점
유심카드를 교체하는 작업이 불편할 수 있으며, 유심 카드 도난 시 사용이 불구하고 개인정보 도난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심을 사용하면 현지 번호를 이용해야 합니다.
2-3 추천
해외에 장기간 머무는 경우 추천 됩니다.
3. 이심 (eSIM)
이심은 로밍과 유심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임베디드 서브스크라이버 아이덴티티 모듈(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약자 입니다. 이심은 유심과 같이 물리적인 카드가 필요하지 않으며, 통신사 앱이나 QR코드로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즉 이심은 휴대폰에 삽입되지 않고, 통신사에 의해 관리됩니다.
3-1 이심 장점
유심카드 구매 및 교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며, 통신사에 바로 가입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가능하면서도 로밍보다는 저렴하고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가 가능 합니다.
3-2 이심 단점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이심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로밍보다는 저렴하지만 유심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4. 휴대폰 로밍 꼭 해야 할까?
이제는 휴대폰 없이는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로 우리는 휴대폰에 의존을 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휴대폰은 전화 기능 뿐 아니라, 처음 가는 길을 찾기 위한 네비게이션 역할, 그리고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앱 사용을 가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긴급한 전화나 연락이 있을 경우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해외로 출국 계획이 있다면 앞서 언급된 세 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로밍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