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정성껏 담근 매실청에 곰팡이가 생기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 마련인데요. 겉으로 보기에 살짝 핀 흰 곰팡이도 같아도, 먹어도 괜찮은지 아니면 전부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매실청 곰팡이 먹어도 되나, 제거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매실청 곰팡이 원인
매실청에 곰팡이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설탕 비율 부족, 통풍이나 온도 문제, 그리고 위생 관리 미흡입니다. 보통 매실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섞는 것이 기본인데, 설탕이 부족하면 미생물 번식이 쉬워져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그리고 병이 제대로 소독되지 않았거나 매실의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로 담그게 되면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숙성 중 뚜껑을 자주 열거나 매실이 설탕에 충분하게 잠기지 않아서 공기와 접촉하면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따라서 숙성 초반에는 하루에 한번 정도만 섞어주고, 이후에는 되도록이면 열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더운 곳에 보관하는 것도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도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2. 매실청 곰팡이 먹어도 되나
매실청 표면에 피는 곰팡이 중 일부는 흰색 혹은 얇은 막처럼 생긴 경우가 많은데, 이는 흔히 자연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효모일 수 있습니다. 단, 겉으로는 구분이 어려워서 독성 곰팡이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회색, 검은색, 초록빛을 띠는 곰팡이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균일 수 있어서 절대 먹지 않아야 합니다.
곰팡이가 약간 생긴 경우라도 무조건 매실청 전체를 버릴 필요는 없으나, 곰팡이가 과육 안쪽까지 퍼졌거나 매실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그때는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겉만 걷어낸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곰팡이균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매실청 곰팡이 제거 방법
곰팡이가 살짝 핀 경우라면 표면에 뜬 곰팡이 부분과 그 주변 과육을 넉넉히 걷어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에 남은 매실청은 80도 이상의 온도로 충분하게 가열해서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일부 향이나 맛이 줄어들수 있으나 위생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가열 후에는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에 옮겨서 담고, 가능하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곰팡이가 너무 넓게 퍼졌거나 색이 탁해지고 찌꺼기가 많아졌다면 전량 폐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곰팡이의 독성은 끓여도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판단이 어려울 때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4. 매실청 곰팡이 예방 방법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철저한 위생과 비율 관리가 중요합니다. 매실은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하고 병과 뚜껑은 열탕 소독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설탕은 매실보다 적지 않게, 오히려 약간 넉넉하게 넣어서 매실이 설탕에 충분하게 잠기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실 위에 설탕을 얹어서 일종의 뚜껑처럼 덮어주면 공기 접촉을 줄일 수 있어서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숙성이 끝난 후에는 되도록이면 냉장 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 두고,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서 이상 징후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