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구연산과 피루브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며, 특히 식중독과 소화불량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 에서는 매실청 매실액 차이 및 유통기한, 그리고 보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매실 효능
매실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영양가 높은 과일로,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매실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서 식중독 예방 및 배탈 치료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혈액의 산성화를 막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실은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면역력 증강 및 항균 작용도 있어서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됩니다.
2. 매실청 매실액 차이
매실청과 매실액 (혹은 매실엑기스, 매실진액, 매실원액)은 제조 방법 및 용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매실청은 발효없이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든 농축액으로, 100일 정도 지난 후 건더기는 건져낸뒤 보관하며, 최소 6개월 이상 그리고 안전하게는 1년이 지난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매실청은 일반적으로 요리를 할 때 설탕 대신에 사용하게 되며, 감칠맛과 잡내제거를 위해 유용합니다.
반면에 매실액은 발효과정을 거쳐서 만드는 매실엑기스로, 매실과 설탕 비율은 약 1:0.7 비율로 섞어서 만들게 됩니다. 2주정도만에 발효가 끝나게 되며, 2주 후에는 과실은 건져내고 액만 숙성시켜서 만들게 됩니다. 매실액은 보통 해독, 배탈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차나 음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두 제품 모두 소화 촉진 및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이 있으마, 매실청의 경우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3. 매실청 매실액 유통기한
매실청과 매실액의 유통기한은 제품 특성 및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보통 설탕으로 추출한 매실원액의 경우 유통기한이 없으나 식품위생법상 표시의무로 병입후 3년의 보존기한을 두고 있습니다. 매실의 산도와 설탕의 높은 당도가 보존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년이 지나도 부패나 변질이 잘 되지 않습니다.
단,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하게 되며, 이러한 경우 6개월에서 1년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희석이 된 매실액의 경우 보존력이 낮아져서 1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매실청 매실액 보관방법
매실청과 매실액은 보관 방법에 따라서 유통기한이 달라지게 되는데, 우선 매실청의 경우 3개월 이상 숙성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며,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시키면 더 풍부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반면에 매실액은 과실을 제거한 뒤 밀봉해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두 제품 모두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필수이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참고로 매실청은 발효 과정 중 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뚜껑을 열어서 가스를 빼주는 것이 좋고, 매실액은 희석 후 1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