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한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밀칩은 기존 감자칩이나 튀긴 과자보다 부담이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 또는 당뇨 관리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메밀칩 칼로리 및 당뇨 혈당 영향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메밀칩 효능
메밀칩의 가장 큰 장점은 메밀이 가진 천연 영양소가 그대로 들어있다는 점으로, 메밀에는 루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건강 및 염증 억제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며, 장 건강을 돕고 소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일반 과자에 비해서 첨가물이 적은 메밀칩은 가공식품이지만 비교적 건강한 간식으로 분류됩니다.
그 외에도 메밀에는 식물성 단백질, 칼륨, 마그네슘 등과 같은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서 근육 기능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 메밀칩을 섭취할 경우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제품마다 원재료 함량 및 첨가물 구성은 다를수 있기 때문에 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2. 메밀칩 칼로리
메밀칩 칼로리는 제조 방식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100g당 400kcal 전후로 측정되는데, 이는 감자칩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참고로 오일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구운 형태의 메밀칩은 그보다 더 낮은 칼로리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 조절만 잘 한다면 기존의 고칼로리 간식보다는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메밀’이라는 이름만 믿고 무제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는데, 메밀 자체는 저칼로리 식재료이나 칩 형태로 가공이 되는 과정에서 기름이나 당분이 첨가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특히 간식으로 먹을 경우에는 하루 20~30g 정도의 소량 섭취가 적당합니다.
3. 메밀칩 당뇨 및 혈당
메밀은 대표적인 저혈당지수 (GI) 식품으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당뇨 환자나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밀에는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화 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서 혈당의 급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메밀칩 또한 정제된 탄수화물보다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입니다.
단, 메밀칩도 어디까지나 ‘스낵’ 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는데, 당 함량이 낮다고 해도 제조 과정에서 당이나 염분이 첨가될 수 있으므로 혈당을 관리 중인 경우 성분표를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합니다. 저당, 무가당, 구운 방식 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도록 하고, 하루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메밀칩 부작용
메밀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밀 알레르기는 드물지만, 심한 경우에 두드러기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섭취하는 경우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아나 어린이, 그리고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메밀칩은 간식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이지 주식처럼 과도하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무리 건강한 재료로 만들었다고해도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섭취량을 정해두고 다양한 자연식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 내에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