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면 산에서 채취한 명이나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특히 장아찌로 만들게 되면 사계절 내내 즐길수 있어서 인기가 높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명의나물 장아찌 담기 및 보관 방법 그리고 유통기한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명이나물 손질 및 준비 과정
장을 담그기 전 명이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우선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서 이물질과 흙을 완전하게 제거한 후 물기를 살짝 털어줍니다. 시든 잎이나 너무 질긴 줄기는 제거하고, 큰 잎은 반으로 접어서 준비하면 양념이 더욱 잘 배어들게 됩니다.
데치지 않고 생으로 단그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특히 향을 살리기 위해서는 생잎 그대로 절입 국물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향이 너무 강할 경우 살짝 데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끓는 물에 10초 이내로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서 잎이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2. 절임장 만들기 및 담그는법
절임장은 간장 2컵, 물 2컵, 설탕 1컵, 식초 반 컵 정도의 비율로 만들어 끓여 식혀둡니다. 여기에 통마늘이나 청양고추, 통후추 등을 넣어서 풍미를 더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서 다시마나 건표고를 함께 우려도 좋습니다. 끓인 절임장은 반드시 완전하게 식힌 후 사용해야지 명이나물이 숨이 죽지 않고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힌 절임장을 준비한 명이나물에 부은 뒤, 뚜껑을 닫아서 하루 정도 상온에 두어 간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이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서 3일째부터 맛을 보면 적당한 간이 느껴지며, 일주일 정도 숙성을 시켜주면 더욱 깊으면서 조화로운 맛이 나게 됩니다.
3. 명이나물 장아찌 보관법
명이나물 장아찌는 유리병이나 밀폐력이 좋은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절임장이 나물을 충분히 덮도록 해야 하며, 공기 접촉을 줄이기 위해 눌러 담는것이 좋습니다. 공기와 접촉이 많을수록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냉장 보관이 가장 안전하며, 특히 김치냉장고와 같이 온도가 일정하고 낮은 환경에서는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장아찌를 꺼낼 때는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항상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내용물에 침전물이나 거품이 생기면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4. 명이나물 장아찌 유통기한
직접 만든 명이나물 장아찌는 냉장 보관 기준으로 보통 3개월까지 안전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간장과 식초의 방부 효과 덕에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하나, 온도 변화가 잦은 냉장고 문쪽이나 실온에 두면 유통기한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담근 날짜는 표시해두고 한달 이내에 소분하거나 따로 덜어서 사용하는 방식이 위생적으로도 좋습니다. 오래 보관한 장아찌는 점차 색이 짙어지고 향이 날카로워질 수 있는데, 상태에 따라서 양념을 보충하거나 새로 담그도록 합니다. 만약 냄새나 색상, 맛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