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나 쌈 채소로 자주 등장하는 버터헤드레터스는 일반 상추보다 연한 잎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잎채소로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버터헤드레터스 효능 및 먹는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버터헤드레터스 효능
버터헤드레터스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A의 경우 눈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비타민 K는 뼈 건강 및 혈액 응고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 방지 및 시력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터헤드레터스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장 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엽산과 철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서 포만감을 주면서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인기가 많으며, 꾸준하게 섭취하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 입니다.
2. 버터헤드레터스 먹는법
버터헤드레터스는 생으로 먹기에 가장 적합한 채소로, 잎이 연하고 부드러워 샐러드에 넣었을때 특유의 고소한 맛과 수분감이 잘 어우러지고, 다양한 드레싱이나 토핑과도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과일이나 견과류, 치즈 등과 함께 구성한 샐러드에 잘 어울려서 식감과 맛의 균형을 맞추어 줍니다.
그 외에도 쌈 채소로도 활용해도 좋으며, 햄버거나 샌드위치 속에 넣으면 아삭한 채소 대신에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참고로 요리 시에는 국물 요리나 볶음요리에 넣기 보다는 마지막에 토핑처럼 얹어서 살짝 익히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쉽게 무르고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버터헤드레터스 부작용
버터헤드레터스는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나,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생채소의 섬유질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경우 생으로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 복부 팽만이나 불편감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부 연구에 따르면 채소류에 함유되어 있는 질산염이 체내에서 일정 조건하에 해로운 물질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이상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신장이 약한 사람은 다양한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4. 버터헤드레터스 보관 및 손질법
버터헤드레터스는 수분이 많아서 쉽게 시들수 있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입 후에는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감싸서 밀페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보다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 시에 물기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질할 때는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고, 잎 사이에 있는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줄기 부분은 질긴 편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잘라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씻은 후에는 물기를 털어내거나 키친타월로 닦은 후 사용하는 것이 드레싱의 맛을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