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예방 베이크아웃 방법 · 적정 시간 및 온도 (+신축 아파트 냄새 제거)

새집으로 이사 가는건 언제나 설레는 일인데요. 하지만 신축의 경우 새집증후군에 대한 두려움 또한 존재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아웃 적정 시간 및 온도 등 올바른 베이크아웃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베이크아웃 이란?

베이크 아웃 (Bake Out)은 건물의 실내온도를 높여서 유해물질을 감소시키는 방법 입니다. 보통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베이크 아웃 외에도 입주 전 1~2개월 이상 집을 비워두고 환기를 시켜서 유해물질을 줄이는 방법 또한 있으나, 이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베이크아웃 시 주의사항

베이크아웃 기간에는 실내에 임산부 및 유소아와 노약자가 출입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베이크 아웃이 완료된 이후에도 입주 전까지는 외부로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활짝 열어서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주도록 합니다.

3. 베이크아웃 방법 및 적정시간

베이크아웃 방법은 아래와 같으며, 해당 방법을 5회 반복하도록 합니다:

  1. 우선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습니다.
  2. 거실장 등 실내 붙박이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장을 모두 엽니다.
  3. 표면 보호를 위한 보양지 (골판지, 두꺼운 합판 등)가 설치된 경우 모두 제거 합니다.
  4. 난방시스템을 가동시켜서 35~40도를 유지 합니다. 이때, 난방 시스템 과열에 주의합니다.
  5. 4번의 상태를 하루 10시간 유지한 다음에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서 1~2시간 정도 환기시켜 줍니다.

만약 5번의 방법이 여의치 않다면, 4번의 상태를 72시간 (3일) 정도 유지했다가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서 5시간 정도 환기시키도록 합니다. 참고로 해당 방법은 한번으로도 충분합니다.

베이크아웃을 직접 할 자신이 없거나 시간적 여력이 안된다면, 베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4. 베이크아웃 이후 환기 방법

환기는 일반적인 상환 뿐 아니라 베이크아웃 후에도 필요 합니다. 입주 후 3개월까지는 환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창문은 잠자는 시간 외에 매일 열어놓도록 하고 하루에 2~4시간 정도는 현관문을 열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유해가스 배출을 위해서는 환기시 반드시 현관문을 열어주도록 합니다. 실내 유해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벼운 유해가스는 창문으로 환기 시 외부로 배출되나 무거운 유해가스는 집안 전체 바닥에 깔려 있어서 창문으로 배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입주 후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3개월까지는 방바닥에서 잠을 재우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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