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을 하다보면 솔잎보다 부드럽고 연한 솔순이 눈에 띄곤 하는데요. 이러한 솔순은 예부터 민간에서 효소로 담가 건강을 챙기는데 활용되어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솔순효소 담는법 및 먹는법, 그리고 담는시기와 효능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솔순효소 효능
솔순에는 피톤치드, 테르펜,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염 작용을 통해서 기관지 건강을 개선시키고 기침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피로 회복,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연구에서 솔잎 추출물의 향균 작용과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 이는 솔순 효소 자체에 대한 임상적인 근거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건강 보조식품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2. 솔순효소 담는 시기
솔순은 5월 초에서 6월 초 사이, 소나무에서 새로 돋아난 연한 순을 말합니다. 이 시기에 채취한 솔순은 수지가 젂고 부드러워서 효소 담그기에 적합합니다. 6월 중순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순이 굳어지고 수지 성분이 많아져서 쓴맛이 강해지고 발효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채취 시에는 농약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에서 수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채취한 솔순은 먼지를 털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햇볕에 살짝 말려 수분기를 제거해야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젖은 상태로 담으면 발효보다 부패가 먼저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솔순효소 담는법
솔순 효소는 일반적으로 백설탕과 1:1 무게 비율로 섞어서 발효 시킵니다. 살균 소독한 유리병에 솔순과 설탕을 번갈아 가면서 켜켜이 담되, 가장 위에는 반드시 설탕으로 덮어야 합니다.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서 곰팡이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솔순을 담근 병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두고 90일간 1차 발효를 거칩니다. 이후 솔순을 걸러내고 남은 액만 따로 보관해서 3~6개월간 숙성시키면 완성됩니다. 너무 덥거나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한 냄새나 거품이 생긴다면 폐기해야 합니다.

4. 솔순효소 먹는법
완성된 솔순 효소는 일반적으로 물에 희석해서 음료처럼 마십니다. 원액 1~2큰술을 생수나 미지근한 물 한 컵에 타서 아침 공복이나 식전, 식후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장에 부담이 없다면 하루 1~2회까지도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서 탄산수나 따뜻한 차에 넣어 마셔도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건강 관리 목적이라면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에 소량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처음 섭취하는 경우에는 소량부터 시작해서 위나 장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솔순효소 부작용
솔순 자체는 알칼로이드 성분과 수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민감한 사람에게는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가 약하거나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경우 소량부터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의 경우 섭취 전 전문 의료인의 상담이 권장되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민간요법으로 쓰이던 것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 체질을 고려한 섭취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