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룰로오스 스테비아 아스파탐 에리스리톨 부작용 가열 당뇨 혈당 (+성분 칼로리 알룰로스 스태비아 에리트리톨)

현재 다이어트 중에 있거나 당뇨 등의 질병을 앓고 있다면 음식을 보면서 당이 얼마나 들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특히 식사 후 먹게 되는 달달한 디저트나 음료 커피 등에는 설탕 함유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에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설탕 대체제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시중에는 제로 슈거 음료의 판매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설탕 대체 감미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건강에는 괜찮은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탕 대체 감미료 종류

일명 ‘대체당’이라고도 불리면서 칼로리는 줄이고 단맛은 설탕보다 훨씬 높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설탕 대체 감미료 종류에는 알룰로스, 스테비아, 아스파탐 그리고 에리스리톨 이 있습니다. 특히 스테비아의 경우 스테비아 방울 토마토까지 생겨나는가 하면, 알룰로스의 경우 시럽, 잼 등 디저트용 재료로 출시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그리고 아스파탐과 에리스리톨은 최근 유행하는 제로 슈거 음료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분 입니다.

2. 설탕대체 감미료 성분 (천연 vs 인공)

앞서 언급한 4개의 감미료 중 천연 감미료는 스테비아 입니다. 우선 스테비아의 경우, ‘스테비아’는 사실 식물의 이름이고 ‘스테비오사이드’가 스테비아 식물로부터 추출한 감미료의 정식 명칭 입니다. 스테비아는 가열을 해도 맛이나 혈당에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반면 알룰로스는 1940년대에 밀의 잎, 무화과, 건포도, 잭프루트, 키위에서 처음 발견이 되었는데, 천연 식물에서 발견된 알룰로스는 양이 적은 편이기에 대량생산 방법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많이 생산되지 않다가 1994년에 일본 카가와대학의 이즈모리 켄이 과당을 알룰로스로 전환시키는 핵심 효소인 D-tagatose 3-epimerase를 발견하면서 알룰로스의 첫 번째 대량 생산방법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알룰로스는 80도 이상 가열할 경우 과당으로 변해 살이 찔 수 있고 혈당을 높일 수 있다고 하므로 가열을 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기본 구조로,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라 열을 가하면 분해되어 단맛을 잃어버리는데, 특히 160도 이상이 되면 단맛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 (Erythritol)은 당알콜의 한 종류로, 이는 주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에리스리톨의 녹는점은 약 섭씨 121도, 끓는점이 330정도여서 설탕과 같이 타서 눌러붙지 않기 때문에 튀김 요리를 할때 기름 대신에 사용을 하며 바삭한 단맛을 내는 것도 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설탕대체 감미료 칼로리 / 당뇨

스테비아는 설탕의 300배~900배나 되는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는 100g당 5~25kcal 입니다. 스테비아는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혈당을 올리지 않아 설탕보다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알룰로스 단맛은 설탕 단맛의 70% 정도로 칼로리는 1g에 0.2~0.4kcal에 불과해 체중감량을 위한 감미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 항산화, 혈당 조절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칼로리는 1g에 약 4칼로리 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과의 관계성이 없어 혈당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다소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리스리톨은 칼로리가 0.24kcal/g정도로 매우 낮아 제로 칼로리 음료에 잘 들어가는 편이며, 혈당이 거의 오르지 않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감미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4. 설탕대체 감미료 부작용 / 하루 섭취 권장량

스테비아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성질 때문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신장 (장기)에 무리를 주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체중 kg당 4mg 입니다. 반면 알룰로스는 장에서 탄수화물을 불완전하게 흡스하게 하기 때문에 남은 탄수화물이 장내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는 효과로 인해서 헛배부름, 복부 불편감 및 설사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알룰로스 섭취 허용량의 경우 1회 섭취시 0.4g/kg.BW (몸무게 kg당 0.4g), 일일 섭취 시 0.9g/kg.BW (몸무게 kg당 0.9g) 입니다.

아스파탐의 경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기본 구조이기 때문에 페닐알라닌 함유량이 높아 선천성 유전질환인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하루 권고 섭취량은 50mg/kg 이하인데, 이는 체중 60kg인 사람 기준으로 3000mg 입니다. 참고로 코카콜라 제로 355ml캔에는 아스파탐이 87mg 들어 있다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리스리톨은 당알코올의 특서상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하루 50그램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알콜은 식이섬유와 비슷하게 작용을 해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잘 소화되지 않으며,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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