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 검은점 점박이 곰팡이 일까? (+유통기한 보관법 세척 방법 알배기배추 쌈배추 반점 깨씨무늬 병)

알배추는 아삭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쌈배추로도 제격인데요. 그런데 알배추 줄기나 잎에 검은깨와 같은 점박이들이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알배추 검은점 점박이 정체 및 유통기한, 보관법 그리고 세척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배추 검은점

간혹 배추를 살때 검은 반점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깨처럼 점이 박혀 있어서 혹시 곰팡이나 해충이 아닐까 하는 의심에 왠지 먹기가 꺼려지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배추에 생기는 검은 반점의 정체는 바로 ‘깨씨무늬 증상’ 인데요.

이러한 깨씨무늬 증상은 배추를 키우는 과정에서 질소가 너무 많이 공급이 되거나 또는 부족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단백지르이 구성원소인 질소 양에 이상이 생기면서 배추의 어린 잎들이 전부 소화하지 못하면서 배추 잎자루에 검은깨와 같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라고 하죠.

2. 깨씨무늬 증상, 먹어도 괜찮을까?

깨씨무늬 증상은 독성이 있거나 해충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닌, 환경적인 요인으로 농산물 자체에 생리적인 이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하죠. 검은 반점이 있는 배추는 외관상으로 보기에 좋지 않아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지만, 섭취를 해도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의 경우 식감이 상대적으로 무를 수는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알배추 유통기한 및 보관법

알배추를 저온으로 얼지 않으면서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보관할 경우 보관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 냉장고에서는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나,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아삭함이 저하됩니다. 단, 냉장 보관이라도 보관 방법에 따라 좀 더 긴 기간동안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할 시에는 더욱 오래 보관이 가능 합니다.

✔ 알배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보기

한 연구에 따르면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의 경우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까만 점이 더 많아질수 있다고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알배추 세척 방법

알배추의 잔류 농약을 없애기 위해서는 헹굼물보다 담금물이 좋다고 합니다. 큰 볼에 알배추를 담고 물을 채운 후 식초를 약간 넣어 10분 정도 둡니다. 그리고 10분이 지나면 담금물에서 손으로 흔들어 가면서 전체적으로 씻어줍니다. 깨끗한 물로 두세번 정도 갈아 주면서 씻어 내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확인하면서 한번더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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