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부츠는 부츠 속이 양털로 되어 있어 보온성이 탁월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매년 겨울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 인데요. 하지만 어그부츠를 잘못 신으면 발냄새를 유발하거나 무좀에 걸리기 쉽다고 하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그 부츠 발냄새 무좀 없이 깨끗하게 신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그부츠 발냄새 · 무좀 원인은?
어그부츠는 보온성이 좋은 만큼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땀에 젖은 발에 무좀이 발생하기 쉬울 뿐 아니라, 피부 각질층이 불어나면서 세균이 분해되면서 발냄새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게다가 어그부츠는 세탁도 쉽지 않기 때문에 부츠 속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땀에 젖어서 축축해진 신발을 오래 신게되면 피부 바깥쪽의 각질층이 불게 되고, 이때에 생긴 세균이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면서 발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땀에 불은 각질을 녹여 이를 영양분 삼아 기생하는 곰팡이 균이 나타나면 결국 무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 어그부츠 세탁 방법
물세탁이 어려운 어그부츠를 세탁하기란 쉬운 일은 아닌데, 일단 외부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이 좋으며, 외부의 오염은 부드러운 천이나 솔에 전용 클리너 등을 묻혀 닦아내도록 합니다. 단, 내부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세탁업체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3. 어그부츠 발냄새 · 무좀 예방법
발냄새나 무좀 때문에 겨울철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면서 패션까지 완성시켜주는 어그부츠를 포기할 수는 없는데요. 조금만 신경 쓴다면 깨끗한 발과 따뜻한 부츠를 동시에 지켜낼 수 있습니다. 하루 신은 어그부츠는 어느정도 땀으로 축축해져 있기 때문에 건조한 곳에서 하루 정도 건조시켜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부츠를 신고 출근을 하더라도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신발로 갈아신도록 하며, 출퇴근 시에만 어그부츠를 착용하면 부츠 속이 축축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어그부츠를 신을 때에는 스타킹 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양말을 신도록 하며, 착용 후 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는 특히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그리고 말릴 때에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하게 건조시키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