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하는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이 노화한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노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아무래도 얼굴이라 할 수 있는데요. 없던 주름이 생기고,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면서 외모에도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생활 습관이나 운동과 마사지, 그리고 시술 등으로 피부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는 있죠. 그렇다면 피부 노화의 대표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얼굴 팔자주름을 개선/예방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얼굴 팔자주름 생기는 원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얼굴에 팔자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라 할 수 있는데요. 팔자주름은 평소에 우리가 음식을 씹고, 대화할 때 말을 하며 그리고 표정을 짓는 등 얼굴에서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자리 잡은 주름이기 때문에 평생 살면서 움직임이 상당히 많은 부위이다 보니 세월의 흐름에 따라 더 깊어지게 됩니다. 물론 나이가 들지 않았음에도 젊은시절부터 유전적으로 팔자주름이 상대적으로 깊은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얼굴 팔자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2. 얼굴 팔자주름 없애는 습관
얼굴에 팔자주름이 생긴다고 해서 음식을 먹지 않을 수도, 말을 하지 않을 수도, 그리고 웃지 않을 수는 없을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일상 생활에서 그나마 얼굴 팔자주름이 덜 생기게, 또는 완화 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평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는 얼굴의 볼을 누르고 주름진 부위에 자극을 가하면서 팔자주름이 생기고 깊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얼굴을 자주 찌푸리는 경우, 입술을 오므리는 습관이나 흡연 또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흡연의 경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담배 속 독성 물질이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며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 또한 입가에 팔자주름이 생기는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빨대를 자주 사용할 시에도 팔자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죠.
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 또는 턱을 괴는 습관은 지양하도록 하며, 수면을 취할 때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도록 하고, 물 또는 음료 등을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이나 컵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잘 발라주고, 노화 예방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 주도록 합니다.
3. 얼굴 팔자주름 없애는 운동/마사지 방법
평소 팔자주름 없애는 운동 또는 마사지 또한 팔자주름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입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매일 해 주게 되면 팔자주름 개선/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아에이오우’로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루 15~20회씩, 볼에 바람을 넣는 운동, 그리고 입 주위 근육을 손으로 지긋이 위로 올려주는 동작을 꾸준히 해 주도록 합니다. 매우 쉬운 동작들이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매일 해 주기란 쉽지 않은데요. 의식적으로 시간을 정해 놓고 하면 하나의 생활 습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입 주변 운동 외에도 마사지를 하는 방법 또한 있는데요. 최근에는 집에서 간편하게 혼자서 할 수 있는 전문 얼굴 마사지기가 잘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 구매 또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다소 저렴한 괄사라는 마사지기를 사용해 유튜브 등을 통해 뷰티 유튜버들의 얼굴 마사지 방법을 참고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얼굴 운동이나 마사지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4. 깊은 얼굴 팔자주름 시술에는 필러 vs 보톡스?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 깊어진 팔자주름은 아무리 생활습관을 고쳐도, 마사지나 운동을 한다고 해도 이를 개선시키기나 쉽지 않은데요. 이에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시술을 선택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술의 경우 좀 더 확실하고 빠른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죠. 대표적으로는 필러나 보톡스 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팔자주름 부분이 푹 꺼지고 주름이 깊은 경우에는 볼륨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러로 채워 넣게 되는 반면 주름 선이 짙은 경우에는 보톡스를 통해 이를 완화시켜주게 되죠.

그 외에도 최근에는 필러 대신 자가지방 이식을 통해 좀 더 자연스러운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으며,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 레이저, 안면 거상술 등의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팔자주름의 원인과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받고 결정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시술 후에도 앞서 언급했던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노화는 그 누구도 막지 못하는 인생의 순리 입니다. 점점 달라지는 외모에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이를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