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다면 내 몸의 장내 세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 에서는 비만과 만성 염증 그리고 다양한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염증지방균 원인 및 없애는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염증지방균 이란?
염증지방균이란 내장지방을 증가시키고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균은 비만 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제2형 당뇨 등과 같은 혈관성 위험인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대변에서는 이러한 유해균이 더 많이 발견이 되었다고 하며, 체중 감량시 유해균의 비율이 감소하고 유익균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염증지방균 원인
염증지방균의 주요 원인은 바로 비만과 불균형한 식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와 섬유소가 부족한 식단은 장내 세균 구성을 변화시켜서 페르미쿠테스균의 비율을 증가시키게 되는데요.
참고로 페르미쿠테스균은 지방 축적을 촉진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켜서 체내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 대기오염물질, 스트레스, 인공 식품첨가물 등도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염증지방균 없애는법
염증비아균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양파와 마늘 같은 항염증 식품을 섭취한느 것입니다. 양파의 케르세틴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는 균을 제거해 주며, 만성 염증을 예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를 낮추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3개월간 매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 결과,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과식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과식은 체내의 노폐물을 증가시켜서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섭취 열량의 20~30%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4. 염증지방균 유산균
유산균은 염증지방균을 억제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서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인 HY7601+KY1032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방세포의 합성을 억제시키고 장내의 세균총을 변화시켜서 체지방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LGG 유산균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서 지질 대사를 활성화하고,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이 되는 것을 방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