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자보험 필수 일까 (+보험 가입시 주의사항 추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자보험 가입 여부입니다. 특히 의료비가 높은 일본에서는 짧은 여행이라도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본 여행자보험 필수 여부 및 보험 가입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캐리어 크기 재는법 및 인치별 사이즈⌕

✔ 대만여행지원금 25만원 신청방법⌕

✔ 로밍유심이심 차이 및 장단점⌕

1. 일본 여행자보험 필요한 이유

일본은 의료 기술이 세계적으로 뛰어나지만 그만큼 진료비가 매우 비싼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나 단순 외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수십만원 이상의 진료비가 나올 수 있으며,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백만원 대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만, 일본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일본은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으로,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사고로 긴급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긴급 의료 이송이나 구조 비용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보험 가입이 사실상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2. 일본 여행자보험 의무일까

현재 기준으로 일본 입국 시 여행자보험 가입은 법적 의무는 아닙니다. 관광 비자로 입국을 하는 경우 보험 가입 여부를 따로 확인하거나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단, 일본 정부와 관광청은 공식적으로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자보험 가입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워킹홀리데이, 유학, 장기체류 비자 소지자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른데, 이러한 경우에는 일본 국내 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어 있으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비자 갱신이나 체류 중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기 관광객이라도 사고 발생 시 모든 비용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일본 여행자보험 가입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일본 여행자보험을 선택할 때에는 보장 항목과 한도를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상해 및 질병 치료비 보장 금액이 충분히 높은 상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짧은 여행이라 할 지라도 병원 방문만으로 큰 금액이 들수 있기에, 최소한 1억원 이상의 치료비 보장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긴급 의료 이송 서비스 (에어 앰뷸런스)나 본국 송환 지원이 포함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며, 부가적으로 소지품 손해보장, 항공편 지연 보장, 배상책임 보장 등도 유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다양한 특약이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선택하지 말고 보장 내용 및 금액을 비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 여행자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

여행자보험 가입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기존 질병이나 기존 부상에 대한 보장 여부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보험은 출국 전에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은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만성질환자나 최근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출국 전 보험사와 사전 확인을 거치도록 합니다.

또한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현지 병원 지료 시 진단서, 영수증을 반드시 챙기도록 하며, 사고나 소지품 분실 발생 시에는 경찰서나 관련 기관에서 사고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여행 중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입한 보험사의 청구 절차 및 준비 서류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