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이자, 희석식 소주 중 판매량 1위이며 서울과 수도권, 전라도 지역의 소주로 알려진 참이슬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현재 참이슬 소주는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레드) 두 가지 종류인데, 두 소주의 도수와 칼로리 등의 차이가 궁금해 집니다. 그렇다면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제조 공장 별로 실제로 맛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참이슬 후레쉬
1-1 도수
현재 참이슬 후레쉬 도수는 16.5도 입니다. 참이슬 후레쉬 도수 변경 역사를 살펴보자면:
- 2007년: 19.8도
- 2014년: 17.8도
- 2018년: 17.2도
- 2019년: 17.0도
- 2020년: 16.9도
- 2021년: 16.5도
1-2 칼로리
참이슬 후레쉬 칼로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360ml 병 기준 약 400Kcal로, 한잔 당 약 50~60Kcal으로 보고 있습니다.
1-3 용량
- 병: 360ml
- 포켓: 200ml
- 페트: 400ml/500ml/640ml/1800ml
2. 참이슬 오리지널 (레드)
2-1 도수
현재 참이슬 오리지널 도수는 20.1도 입니다.
2-2 칼로리
참이슬 오리지널 칼로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360ml 병 기준 약 400Kcal로, 한잔 당 약 50~60Kcal으로 보고 있습니다.
2-3 용량
- 병: 360ml
- 팩: 200ml
- 포켓: 200ml
- 페트: 400ml/500ml/640ml/1800ml
3. 참이슬 제조 공장에 따라 맛 다르다?
참이슬 제품은 제조공장별로 라벨이 다르게 표기 되는데요. F1은 이천공장, F2는 청주공장, F3은 익산 공장, F4는 마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참이슬이 생산된 제조공장마다 유의미한 맛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있기도 했는데요:
- F1: 가장 달다
- F2: 좀 쓰다
- F3: 좀 더 쓰다
- F4: 가장 쓰다
참이슬 제조공장이 위치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소주를 제조하기 때문에 지하수의 맛 차이에 따라 소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참이슬 제조사인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 맛의 유의미한 차이보다는 같이 곁들이는 안주, 소비자의 컨디션의 차이가 크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맛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사실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류업계에 따르면 소주 맛을 결정하는 것은 물보다는 향미증진제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소주의 단맛을 내기 위해서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발암물질 의혹이 제기되면서 과당과 감미료가 소주 맛을 내는 첨가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