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과거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만 한정되고 젊은 남성과 여성과는 상관 없는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련 없이 누구나 탈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탈모 약 건강 보험 실비 적용 가능한지, 치료 병원 및 진료과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탈모 치료 가능할까?
현재까지는 탈모를 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근본적인 치료법이란, 이미 완전히 소실된 모낭의 자체적 재생을 의미하는데요.
단, 환경성/비유전성 탈모는 해당 요소를 제거하면 대부분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휴지기 탈모 또한 자연스러운 모발의 성장 주기에 따라 회복이 됩니다. 환경성 탈모에 속하는 원형탈모 또한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이 제거되면 대부분 증상을 회복하는 편이나, 이는 사람에 따라서 회복속도가 매우 느릴수도, 또는 완전히 소실되는 등 여러 케이스가 나뉘기도 합니다.
2. 탈모 치료 방법
탈모 증상이 보인다면 우선 탈모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대학병원 등의 피부과에서도 진료가 가능합니다.
탈모는 단계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우선 첫 번째 방법은 먹는약 또는 바르는약 등 약물치료 입니다. 물론, 이러한 약물치료는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거나 아예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그렇다고 처음부터 진료를 포기하는것 보다 우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약물치료에도 기대만큼 효과가 덜 할 경우, 탈모회복을 위한 줄기세포 및 성장인자 주사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탈모 진행이 심해서 보존적 치료로는 개선이 어려울 경우 모바일이식 수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3. 탈모 약 보험 적용될까?
현재 건강보험은 원형 탈모 등 환경 요인에 의한 탈모나 지루성 피부염 등 질병이 원인인 탈모의 경우 원칙적으로 치료비를 보장하지만, 질병 요인이라는 점이 명확히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유전성 탈모나 노화로 인한 탈모는 보장되지 않는데요.
기본적으로 탈모 치료는 미용 목적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으로도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질병 요인이 명확하지 않은 탈모 환자들은 대부분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참고로 노화나 남성형 탈모와 별개로 원형탈모나 약물중독·질환·빈혈 등에 의한 탈모는 질병으로 인정되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모발이식
현재까지는 탈모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발이식 입니다. 모발이식 수술은 머리 뒷부분인 후두부의 모낭을 분리해 앞머리 또는 정수리의 탈모 부위에 모낭을 옮겨 심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은 95%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모발이식 수술은 수술 방식, 집도의의 실력과 더불어서 병원의 기술력에 따라 수술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