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나 손에 생기는 티눈은 작지만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는 부위에 생기기 쉽기 때문에 통증이나 이물감으로 인해 걷기나 손 사용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티눈액 사용법 및 유통기한 그리고 부작용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티눈액 원리
티눈택은 살리실산과 같은 각질 용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티눈 부위의 딱딱한 각질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피부 표면의 각질층을 부드럽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하며, 티눈의 중심까지 서서히 침투해서 문제 부위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살리실산은 피부과에서도 각질 제거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성분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약물입니다.
단, 티눈은 단순한 각질이 아닌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생긴 피부 변화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 일정한 시간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티눈액은 하루 한번 또는 두 번 정도 꾸준하게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용 전후에는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말린 후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제품 설명서에 따라서 용량 및 횟수를 지켜야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좋습니다.
2. 올바른 티눈액 사용법
티눈액을 사용할 때 먼저 해당 부위를 따뜻한 물에 10분 가량 담가서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하고 티눈 부위에만 약을 정량 도포해 줍니다. 이때 주변의 정상 피부에는 약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며, 필요 시에 보호용 테이프나 바세린 등으로 피부를 막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을 바른 후에는 건조시켜서 그대로 두거나 티눈 패치로 덮어서 외부의 자극을 차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에 1회~2회 정도 꾸준하게 반복하면 며칠 내로 각질이 부드러워지며 자연스럽게 탈락하게 됩니다. 단, 통증이 심해지거나 피부가 붉게 부어오른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3. 티눈액 유통기한 및 보관법
티눈액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2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는데, 개봉 후에는 외부 공기와 접촉하면서 약효가 점차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6개월~1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전에는 라벨이나 포장지에 기재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변색이나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사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티눈액을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환경은 약의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4. 티눈액 부작용
티눈액은 일반의약품이지만,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제품이기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자극감, 피부 벗겨짐, 따가움 등이며, 이는 사용 초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가려움, 붓기, 통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도한 피부 손상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말초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발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티눈액 사용을 피하거나 또는 사용 전에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경우 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 전에 전문 상담이 권장 됩니다. 어떠한 약이든 장기간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