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몸통이나 얼굴에 나타나지만 팔뚝과 같은 신체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팔뚝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전염 여부 그리고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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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뚝 대상포진 초기증상
팔뚝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일반적인 대상포진과 유사합니다. 우선 팔뚝의 특정 부위에서 이유 없이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일부의 경우 가려움이나 무감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때 통증이 근육통이나 관절통과 비슷하게 나타날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평소에 손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단순한 근육 피로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대상포진 증상이 시작 되는데, 작은 물집이 여러개 모여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면서 투명하거나 또는 노란색의 액체가 차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물집은 쉽게 터지면서 딱지가 생기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서 퍼지기 때문에, 팔뚝에서 시작된 증상이 어깨나 손목까지 퍼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신경통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팔뚝 대상포진 전염 될까
대상포진 자체는 공기 중으로 쉽게 전염되지 않으나,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특정한 조건에서는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에서 나온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옮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감염된 사람은 수두로 발병한 뒤 이후 바이러스가 잠복해 나중에 대상포진으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사람 특히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참고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 그리고 임산부와 신생아 등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른 사람과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특히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있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서 수포가 완전하게 딱지로 변할때까지 수포 부위를 잘 보호하고 옷으로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3. 팔뚝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 치료의 핵심은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발진이 시작된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신경통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함께 복용할 수 있는데, 대상포진으로 인해서 신경이 손상될 경우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신경통 완화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일부의 경우 피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대상포진 치료는 개개인의 면역력과 증상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팔뚝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권장되는데, 이는 대상포진 발생률을 줄이고 증상의 강도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도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증상이 가볍고 후유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대상포진 예방에 좋습니다. 참고로 면연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대상포진 뿐 아니라 다른 감염 질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