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워낙 자주 입다보니 패딩에는 금새 기름얼룩이 지거나 화장품이 묻고, 특히 손목 또는 목 부위에 오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패딩 전체를 세탁하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세탁을 해주면 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패딩 기름얼룩 제거 및 손목때·목때 빨래, 그리고 화장품 지우기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패딩 기름얼룩 제거 방법
패딩에 기름얼룩이나 기름때가 묻었을 때,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솔벤트 성분 등이 다운의 천연기름을 분해시켜 다운의 탄력과 복원력을 훼손시킬 수 있으므로 물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딩에 기름때가 묻었을 경우 최대한 빠르게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오염된 부분에 물을 묻힌 후 주방세제를 묻혀 문지르면 대부분 지워집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기름얼룩이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칫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힌 후에 얼룩진 부분을 살살 문지르거나,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서 오염된 부분을 담가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2. 패딩 목때 손목때 세탁 방법
패딩을 입다보면 목이나 손목 부위에 때가 묻는 등 오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패딩을 전체적으로 세탁을 해 주기 전에, 우선 손목 및 목 등 가장 더러워진 부위를 먼저 손으로 부분 세탁 해 줍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방세제를 이용하거나, 또는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때를 제거한 뒤 전체적으로 물세탁을 해주도록 합니다.
3. 패딩 화장품 지우기 방법
추운 겨울, 차가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서는 목 끝까지 패딩 지퍼를 올릴 수 밖에 없지만, 화장을 하는 경우는 이를 망설이게 되는데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선크림 등이 패딩 넥 카라에 묻을까봐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패딩에 묻은 화장품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서 지울수 있습니다. 화장솜을 클렌징 워터로 적신 후에 파운데이션이 묻은 부위를 살살 닦아 줍니다. 그리고 물티슈로 한번 닦아내면 됩니다. 만약 클렌징 워터의 미끈거림이 신경 쓰일경우 찬물을 이용해서 겉감만 살짝 씻어내어 줍니다.
또는 클렌징 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클렌징 워터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외출 전후로 패딩의 오염된 부위를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면 됩니다. 단, 일반 물티슈는 얼룩이 더 번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얼룩의 경우 마요네즈를 활용할 수 있는데,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옷에 마요네즈를 살짝 묻히고 휴지로 닦아내어 줍니다. 기름이 옷에서 분리되면 주방세제를 조금 묻혀서 한번 더 문지른 다음,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됩니다.
4. 올바른 패딩 물세탁 방법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패딩은 드라이클리닝보다는 물세탁을 해 주는 것이 오랫동안 형태와 보온기능을 유지하면서 입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올바른 패딩 세탁방법 및 건조방법은 하단에 ‘참고하면 좋은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