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평소와 다르거나 또는 흡연을 하는 경우라면 혹시 폐 건강이 좋지는 않을지 염려하게 될 텐데요. 오늘 포스팅 에서는 폐검사 비용 및 병원, 그리고 폐 기능 검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폐검사 란?
폐검사는 폐기능 검사 (pulmonary function test)를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이는 환자의 호흡 능력 및 폐의 환기 그리고 가스 교환 기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검사 입니다.
이러한 폐검사는 폐활량 측정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폐에 들어오고 나가는 공기의 양과 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해당 검사는 폐쇄성 및 제한성 환기장애의 여부 및 정도를 확인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진단, 천식의 평가 그리고 수술전에 폐기능 평가 등에 사용이 됩니다.
2. 폐검사 방법
폐검사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흉부 엑스선검사와 흉부 전산화단증촬영 (CT)으로, 폐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폐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폐활량 측정법이 있으며, 이는 들숨과 날숨의 양을 측정하게 됩니다.
보다 더 정밀한 검사로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 가래 세포검사, 세침흡인 검사 등이 있으며, 그리고 폐확산능 검사, 폐 용적 검사, 기관지 확장제 반응 검사 등을 통해서 폐기능을 다각도록 평가 할 수 있습니다.
3. 폐 기능 검사 병원 및 비용
폐 기능 검사는 대부분의 종합병원 및 내과 의원 등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부산대학교 병원, 고신대학교 복음 병원,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등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시행이 가능하며, 그 외에도 각 지역별 많은 내과의원에서도 폐기능 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폐기능 검사 비용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편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폐기능 검사는 약 1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받을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5~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단, 추가적인 검사나 CT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저선량 흉부 CT, 폐암 종양표지검사, 객담검사 등을 포함한 폐 정밀 검사의 경우 항목당 약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보다 정확한 비용은 병원 및 검사 항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진료 전 상담을 통해 확인하도록 합니다.

4. 폐 기능 검사 주기
폐검사 주기는 개인의 건강상태, 나이 그리고 위험 요인 등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 또는 폐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반면 비흡연자의 경우는 의사와 상담해서 개별적인 검진 주기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참고로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55~74세 사이의 흡연력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정기적인 폐 검사의 주기는 개인의 의료 기록 및 위험 요인을 고려해서 의사와 상담후에 결정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