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와 곰팡이는 욕실 악취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무엇보다 찌든 때를 우선 제거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화장실 타일 욕조 세면대 거울 등의 물때 및 곰팡이 제거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장실 물때 및 곰팡이 생기는 이유
항상 물이 있는 화장실에는 주기적으로 물때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물때는 물에 포함되어 있던 성분이나 공기 중에 있던 균이 물과 만나 벽에 침착하면서 생기게 되는데, 종류에 따라 그 색이 다르게 됩니다. 참고로 흰색 물때와 분홍색 물때는 건강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주황색이나 검은색 물때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보이면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타일에 베이킹소다와 식초 사용하기
먼저 베이킹소다와 식초 그리고 물을 1:1:1: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를 활용해 곰팡이가 핀 부분에 뿌리고 수세미를 시용해 닦아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손이 닿지 않는 구석이나 타일 사이의 곰팡이는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 줍니다.
참고로 욕실 악취 원인으로 손꼽히는 배수구는 수세미로도 청소하기 힘든 부분인데요. 이때에는 베이킹소다가 식초를 섞은 물을 부어준 후 거품이 생기기 시작할 때 뜨거운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 뿐 아니라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욕조 세면대 물때는 린스 사용하기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욕조 인데요. 욕조에 생기는 물때는 수돗물의 칼슘성분과 비누찌꺼기가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물때는 곰팡이가 생겨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욕조 및 세면대 물때는 쓰다가 남은 린스로 해결할 수 있는데, 마른 수건에 린스를 덜어서 욕조, 세면대, 거울 등 물때가 낀 부분을 닦아낸 후 물로 씻어내면 제거가 됩니다.
4. 효과 확실한 락스 또는 전용 세정제 사용하기
앞서 언급한 방법들로도 화장실의 물때와 곰팡이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락스나 전용 세정세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특히 화장실 틈틈히 생긴 곰팡이나 물때가 있는 실리콘 부분에 락스를 묻힌 화장솜이나 휴지를 밀착시키고 30분 정도 유지해 줍니다. 이후 치약에 물을 살짝 묻혀서 깨끗하게 닦아내고 물로 최대한 깨끗이 씻어내면 깨끗해진 화장실을 볼 수 있습니다. 단, 락스 사용시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락스 외에도 최근에는 시중에 효과가 좋은 화장실 물때 및 곰팡이 제거용 세정제가 판매되고 있으므로 목적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서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