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털 뽀글이 후리스 세탁법 및 털 눌림 뭉침 해결 방법 (+세탁기 건조기 코스 플리스 자켓)

일명 양털 뽀글이 라고 부르는 후리스는 가볍고 따뜻해서 겨울철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양털 뽀글이 후리스 세탁법 및 털눌림·털뭉침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털 후리스 무슨 재질?

후리스는 표면에 부드러운 파일이 일어나도록 만든 가볍고 따뜻한 직물로, 후리스 제조업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보통 후리스의 원재료에는 석유로부터 얻어지는 테레프탈산과 에틸렌글리콜로 만들어지는 폴리에스터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폴리에스터는 석유에서 뽑아내 화학적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화학섬유 입니다. 단, 최근에는 후리스 원재료도 다양해져서 폴리에스터 이외에도 면, 레이온으로 만든 후리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2. 뽀글뽀글 양털 모양 어떻게?

후리스 특유의 곱실거리는 질감은 실을 직조 혹은 편직해서 원단으로 만든 후에 기계 빗으로 표면이 일어나도록 부풀려서 인공적으로 보풀을 만든 것이라고 하죠. 이후 세워진 파일은 전단기에 통과시켜서 일정한 길이로 잘라 정돈한 뒤 마지막으로 방수가공 및 소재의 질감을 고정시키는 화학 마감재를 뿌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후리스의 파일 사이사이에는 열전도율이 낮은 공기층이 형성되어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보온성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후리스를 잘못 세탁할 경우 털빠짐이나 뭉침으로 인해서 특유의 질감이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올바른 세탁법이 중요 합니다.

3. 양털 후리스 세탁법

후리스 세탁시에는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30도씨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세탁기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세탁망에 의류를 넣어 세탁해야 섬유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울코스’로 세탁을 하면 의류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탈수는 섬유 손상의 원인이 되는데요. 세탁물을 손으로 비틀어 짜거나 또는 세탁기로 강한 탈수를 하게 되면 털이 빠지거나 옷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건조시에는 세탁물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약한 탈수기능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그리고 건조기 사용시에는 저온건조하거나 송풍으로 짧게 돌린 후 자연건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양털 후리스 털눌림 털뭉침 해결방법

후리스 의류를 입다보면 털이 엉키거나 털눌림 혹은 털뭉침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 에티켓 브러시를 이용해서 부드럽게 쓸어내린 뒤 엉킨 털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이때, 털이 빠지지 않도록 너무 강한 마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티켓 브러시 대신 빳빳한 칫솔이나 애완동물 슬리커 브러시 등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보관할 때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접어서 보관하기보다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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